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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족이 본 오유 (지극히 개인적인 글)
게시물ID : lovestory_64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gvoy
추천 : 7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27 00:29:28
안녕하세요 올해 아홉수 남잡니다.

올해 결혼을 합니다. 집도 구해서 와이프랑 알콩달콩 잘 살고 있구요

회사 출퇴근 시 항상 오늘의 유머를 보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웃고 울고 있지요

눈팅만 하다가 오유분들의 성향을 분석해봤습니다.

#1. 성
남자가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허무함을 '현자'타임 이라는 너무 과하지 않은 그렇다고 그 허무함을 표현하는데 적절한...
하지만 여자분들이 듣기에 기분이 나쁘지 않을...더럽지 않을... 뭐랄까요 언어의 중용 이랄까요?
여자분들도 그들만의 성을 남성과 공유하는 열린 성교육의 장(?) 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여러분들 귀엽고 멋있습니다.

#2. 정치
두말할거 없습니다. 약자를 항상 먼저 생각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앞장서는 멋진 분들. 님들 쵝오 짱 김왕잠

#3. 연애
.... 무슨말을 써야 하죠? 조언을 해도 안생길텐데 ㅠ_ㅠ

#4. 사회/일반
동계올림픽이 있었죠 하지만 기름유출을 몸으로 막으신 그 두분! 저희의 축제만 즐겨야 할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리는게
당연한거죠. 오유분들은 항상 그걸 상기시켜주시네요.... 정말 멋집니다.
항상 1등만 기억하지 않고 2,3,4,5,6,7,8,,,,,마지막 등수 까지 모두 챙겨주는 따뜻한 분들입니다.

#5. 유머
오유의 참재미는 게시글보다 댓글에 있다. 댓글 센스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와 더러운 윗분들 덕분에 한국에 정이 뚝뚝 떨어지지만, 오유분들처럼 좋은 분들도 많다는 사실은 아직 희망이 있는것 같아요.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 써봅니다.

마무리 어떻게 하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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