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하게 회사다니고 있는(다니고 있던)
20대중후반 사회초년생입니다 


저는 빚더미에서 힘들던 가정 자란 탓인지 항상 평범한 가정을 부러워 하며 자랐습니다

현실에 벽에 부딪혀 학자금 대출 받으며 다니던 대학도 포기하고 자퇴해 고졸로 공장 생산직을 전전하면서  
부모님 채무 갚는데 도움을 드렸어요 그러다 2년전에는 친인척분들의 도움으로 부모님의 빚을 거의 갚았구요 

 그리고 최근에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게 되어 회사를 다니고 있었어요 ..공장을 전전하머 타지에 사는지라 
더 이상 빚에 대해 말씀을 안하시기에 
그렇게 이제 빚에 대한건 모두 잊고.. 

아무준비도 못하신 부모님 노후대책과 어렸을때 부터 사귀었고, 힘든 와중에도 제 모든것을 이해해주며 저만 믿고 기다려준 여자친구와의 결혼 조심스레 생각하며 제 앞길을 가려고 했는데 ....




다시 부모님이 빚이 있으시다고 하네요 ...

이 빚을 3년간 새로 생긴 빚이라고 하시네요

액수가 제가 감당이 안되는 금액이네요 제 연봉으로는 3~6년간 아무것도 안하고 채무변제에 힘써야 할판입니다


결혼도 제 힘으로 해야하며 아무것도 도움을 못받는 


현실인데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졌네요..


정작 부모님은 매달 이자도 못내시는 형편입니다 ...... 

이렇게 상황이 진행되었는데도 그 전에는 왜 말을 안했는지 ...왜 왜 내인생은 이런지...부모님이 원망스럽네요 


충분히 언질을 주셨다면 이렇게 까지 진행되지 않으셨을텐데 .;...이미 카드 돌려막기로 이자와 원금이 엄청나게

불어있네요 .....

서론이 길었구요 ...정말 미칠거같은데 
사후 대책이 도저히 생각이안나고 일단 알아본게..
개인회생이라는걸 알게 되서 이걸 일단 신청해서 
급한 불은 끄면서 차근차근 도와드리고 싶은데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싶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