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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가 엄청 부실하네요.
게시물ID : car_7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같은곰
추천 : 1
조회수 : 159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1/29 05:51:33

방금 금천IC타고 동군산IC로 달려서 군장도로 통하여 전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4천키로 바라보는지라.. 길들이기 어느정도 됬겠지.. 하곤 100 이상을 놓고 달렸습니다.

파노라마썬루프덕에 시끄러운건 어쩔수 없지만.. 하체소음이 상당히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과거 뉴이에프보다 진부한 리갈 수준으로 올라옵니다. 

다만 차체가 커진만큼 소음이 조금 멀게 느껴진다랄까..

차량대비 오버휀다스타일이고.. 머리위론 유리창과 얇은 천때기 한장 흐느적 있으니

마치 김포공항에 비행기가 목동아파트 위로 날아다니는 소음처럼.. 들려옵니다.


도로에 차선이탈방지선이 있습니다.

그걸 밟는순간 차가 춤을 춥니다. 식껍할정도로요. 마티즈(스파크)는 딱 끊고 맺음이 정확한 노면전달력을

보여준반면.. 어거지로 눌러서 전달하다 마는 느낌이 강한 K5였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반클러치밟는 느낌의 오토와 직관성있는 수동의 차이점 같은 느낌 이라 생각됩니다.)

K5동호회에선 "넥센순정타이어 최악" "한국타이어 노블1만 껴줘도 소음 현저히감소"

라는걸 보곤.. 역시.. 하체방음이 보강된 12년형인데도... 이란 생각이 들고..
(그렇다면 초기형 11년형은 대체..)

과속이긴 하지만.. 140에서 악셀을 놔버리고 다시 100으로 정속주행했습니다.(서해안 제한속도 110Km)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예전에 현대/기아차량 뉴이에프랑 리갈 숙박하니 쏘랜토 탈때는 이런느낌 아니었는데..

솔직히 쏘랜토보다 더 위험하게 들린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코너한계점은 RV나 SUV보단 월등히 높지만.. 위압감이랄까요. 고속코너도실때 겨울길 특히

빙결지점 또는 우발적 상황에 대비하여 4바퀴 접지력을 여유두시고 도실텐데.. 이놈은 여유고 뭐고

대각선으로 힘을 주면 차체가 관성을 바로 받아버리게 생겨먹은것 같습니다.

위기감이 상당합니다. 이 차량의 한계를 보고 싶어 미친척하고 계기판 임계점까지 밟아봤습니다.

심장은 지금까지 타본 국산차중에 가장 힘이 좋습니다.

(2.7숙박하니 엔진보다 월등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순정상태에서만 말입니다. 도깡터보 올린 숙박엔진은
 지금의 엔진으론.. 비교조차 불가능하죠. cc대비 순정이란 메리트에 녹아 매우 훌륭하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하체부실.. 무섭기이전에.. 패밀리세단 이란 전제하에

코너는 그렇지만.. 직진성은 아주 뛰어나다.. 이런느낌으로 무마하려 해도..

코너에서 빛바랜 차가 재밌는차라고 저는 생각하기에 실망이 가득하네요.



역시 밟으려면 스포츠카를 사야지..  시내주행하기엔 최고이지만 고속주행은 역시 대우가 답인것 같습니다.

스파크가 가장 재밌고 가성비 뛰어나고 재밌는 차였는데.. 아직도 이놈은 그냥 차 란 느낌이 강하네요.

애마란 느낌이 안들어요. 에라이.. 

그저 넋두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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