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뒷다리를 들고 다닙니다. 근데 아픈건 아니고 꾀병같아요. 얘랑 3년을 살았는데 엄살이 꽤 심한편이라 정말 아픈거면 그 뒷다리를 만졌을때 바로 아픈소리 냈을거거든요. 게다가 침대 올라가고 싶은데 제가 관심을 안주니까 슬쩍 뒷다리 내렸다가 올렸다가 고민하는 장면도 봤고, 은근슬쩍 들고 있는 다리 내려서 땅 딛고 있는것도 봤어요. 오늘 뭔가 삐진건지 눈도 안마주칠려고하고ㅠㅠ기분풀어라고 달걀 삶아 바쳤지만 먹고 숙면 중.. 진짜 아픈거면 병원 데려가야할텐데 지지배가 잠만 자고 있으니까 답답하네요ㅠㅠㅠ아오 가스나가ㅠㅠㅠㅠ 가끔 이유없이 부르르 떨땐 안아주면 괜찮아졌는데.. 꾀병에 대처하는 방법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