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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ametalk_1667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팩소주★
추천 : 5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27 14:39:35
남들은 해봤다는 프린세스 메이커
저는 해본적도 없어서 명작이라는 2를 받아서 했는데요.
처음엔 공략을 보면서 기품을 올려야지
착한애로 키워야지 예쁜애로 키워야지.
하면서 여왕으로 키우겠다고 마음먹고 플레이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에 한두번씩 틀리고 실수하면
그 전에 저장해둔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서 다시 했습니다.
그 결과 여왕이 되었고 결혼도 했더군요.
하지만 재밌진않더라고요.질리고 노가다가 끝났다.드디어 끝이다
뭐 이런생각만 들더군요.
그러다가 오기가들어서 다시 플레이 했습니다.
이번에는 장군이 되려고했는데 중간에 자꾸 실수해서 그냥
내 꼴리는데로 해보자하고 했습니다.
그리고 2번째 엔딩을맞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인생은 정해준데로 맞춰가야할필요는없고
일단 붙어보면 답은 나오게되있다.
깨닫고나니 정말 이 게임은 명작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만족하고 컴퓨터를 껏습니다.
오늘은 참 기분좋은 날이군요.
근데 왜 술집여자가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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