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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경선? 축제같은 대선?
게시물ID : sisa_753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과
추천 : 12/2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8/16 19:17:04


누가 시작한 헛소리고 프레임인지 모르겠지만.
네 헛소리요.


지금 한국은 민주주의의 절정에서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 한가한 시기가 아닙니다.


간단하게 사실만 보면, 이번 대선에서조차 민주주의적인 후보가 대권을 잡지 못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생각해봅시다.

제3의 이명박 제2의 박근혜가 나와서 지금까지 이명박근혜정권 9년간 있었던 모든 비리들,
4대강 자원외교, 그리고 세월호에대한 미스터리를 묻고, 지금 이명박처럼 전직 대통령 예우받으면서
무사히 박근혜도 살아가도록 방치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도 자칭 진보고 자칭 상식인이라는 네티즌들은 
대선후보로 누구나 많이 나와서 이른바 '아름다운 경쟁'으로 '즐거운 파티' 처럼 '축제같은 대선'을 치뤄내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어디있겠냐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때 안철수가 단일화 한답시고 마지막에 단일화선언하고 눈물뿌리는 쇼를 했는데
그것도 아름다운 대선이랍니까?

경쟁후보가 여럿이라는 건 표가 갈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도 벌써부터 무슨 아름다운 대선이니 후보가 많이 나올수록 더 관심이 쏠린다느니 하는
근거도 없는 헛소리를 유포하는데 제발 정신좀 차리기 바랍니다.

이번 대선후보 레이스에서 이재명 문재인 박원순 등등 나와서 문재인 힘들게 더민주 대선후보 되고
국민의당에서 안철수나와서 치고박으면 야권에서 수많은 후보가 나와서
대선 레이스를 치루니까 아름다운 대선, 멋진 경쟁이 됩니까?

권력쟁취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전쟁입니다. 
제발 어디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속에서나 나오는 아름다운 경쟁따위로 미화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떤 현실인식에서 나오는 태평하기 짝이 없는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제발 후보검증좀 제대로 합시다. 
예전에 오유에서 심상정 대통령 소리도 흔치않게 봤었는데 말이죠. 
본인의 개성 피력은 지지하는 후보로 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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