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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100시간 악마사냥꾼의 일기 -4-
게시물ID : diablo3_75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XAMMMM
추천 : 4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05 22:03:57

집에 돌아와 오늘은 경매장에 올려둔 싸구려 잡템들이 뭐가 좀 팔렸을까? 하는 기대감에 컴퓨터를 켠다.


 요즘 한창 해킹문제로 시끄러워 덩달아 백신프로그램 설치하고 체크하고 핸드폰 인증까지 시작했다.


 스피드하게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경매장으로 들어갔다. 오 '판매완료(4) '? 

들뜸도 잠시 …. 역시 입찰이 없어 다시 내 인벤을 채우러 돌아온 잡템들….


하…. 다시 보관함으로 보내고 시세를 검색하고 가격을 내리고 하길 3번째, 이제 가격을 내리려면 50만원짜리 템으로 전락하겠지…. 

심지어 그 사이에 팔리지도 않는 템이 된 것도 있다. 유찰이 확실한 템들이 되어버린 것이다. 분명 여기 몇개는 내가 쓰던 템도 있는데, 

처치곤란 뽀각용이 되다니 괜히 덧없다.


그러고보니 항상 살때는 비싸게 사고, 팔 때는 돈도 급하고 빨리 팔고 싶어 손해 왕창 보고 

참, 라이트 유저면 넉넉히 기다릴 줄도 알아야하는데 성질만 급하다. 경매장으로 돈 벌긴 글렀다.


멘탈을 가다듬고 염료방을 수십번 구르며 만들고 앵벌이를 시작했다.


비법의 고서는 똥값이 돼서 줍기도 싫어지고, 이제 매직은 줍지도 않고, 61제 이상의 레어만 줍게되었다. 이제는 레어도 뽀각하지않고 그냥 상점에 팔아봤는데, 은근히 이득인 것 같아서 상점에 팔아주고 있다.


기분상 염료방을 파고 하고있지만, 이젠 별 신뢰가 가지 않는다. 전설도 못 먹는 판이 더 많으니까….


염료방을 파고 싹쓸이를 하는데 어느세 게임을 이용한지 2시간 44분이 지났다는 메세지가 뜨지만, 아직 분화구인걸…. 운고로 분화구는 스타맵이고 어쨌든 분화구 2층은 너무길어서 죽으면 상당히 짜증이난다. 꾸역꾸역 아즈모단까지 돌고나면 인벤 2개 반 살짝 모자라는 레어 템들이 있다.


트리플 장갑이나 악세가 뜰까? 깡뎀 쩌는 쇠뇌가 뜰까? 


매찬,골찬,획득반경 트리플이 뜨고….. 깡뎀 200의 63제 양손무기가 뜨고….


한 판 돌면 또 돌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기에 뽀각하고 나온다.


아무래도 내 스펙이 조금 딸리는 것 같고. 쉽게 올라가지 않아

 괜시리 아이템매니아를 검색해본다. 

1억을 사볼까? 해도 막상 1억으로 무기하나 좋은 걸로 바꾸기엔 아쉽고, 이왕 바꾸는 김에 전체적으로 업글 되고 싶지만, 만만찮다


눈에 확 띄는 매찬350 디피 16만 모저 300 피 4만 악사?  5만원?

오 이거라면 ! 클릭해보지만 깡뎀에 공속만 줄기차게 올려두고 명사수를 켜놔!? 쓰레기 자식

꼴에 조금 악사를 했다고 호갱님들을 걱정하며 그래도 다른 글도 클릭해본다.


아주 사기꾼들 천지다. 하긴 5만원대에 뭘 바랄까.


구나탈 45만원? 씨….ㅂ…. …. 쓸모없는 눈팅을 끝으로 득템 없이 외롭게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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