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효표 찍을겁니다

참 기가막혀서....

이젠 누굴 안뽑는다고 학습능력이 없다니 소리까지 나오네요

누가 누굴 지지하고 누굴 지지하지않고는 다 개개인의 자유인데 그걸 또 뭐라고 하며 막말을 하니 이래선 콘크리트층이랑 다를바가 뭐가 있습니까

누가 누굴 뽑든 개개인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선거의 의의인데, 특정인을 뽑지 않으면 어쩌니저쩌니 하며 무시하는 발언까지 서슴않고 내뱉네요

본인부터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고 있으면서 민주주의니 개혁이니 외치는걸 보면 가슴이 고구마로 턱턱 막힙니다

전 무효표 찍은 생각입니다.

전 정권이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아왔고 탄핵까지 선고되었기 때문에 빠르게 정권교체를 하기를 원하는 심정은 저 역시 같으나, 오히려 이런 기회인 만큼 확실히 장단점을 체크하고 신중을 기해 후보를 지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번을 지지철회한다고 해서 다른 후보들을 뽑을 생각은 없습니다.

어떤 후보들 중에서도 문후보님 만큼 확실히 준비된 사람은 없다는건 확실하다고 보지만, 하나의 실수가 다른 장점들을 지워버렸다고 봅니다

무효표 던진다고 뭐라 하시는분들께 한마디 하자면, 제가 던지는 표는 당신 표가 아니라 제 표입니다. 제가 던지는 표가 어떤 표가 됬건 뭐라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