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은 사람들이 보는게 좋겠다는 핑계로 유머글 게시판에 글을 올리겠습니다..(사실 시사게시판은 베스트 가기도 힘듭니다..)
요즘은 뜸한것 같지만 개고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왜 세대가 갈수록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 문화는 저질문화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왜 세대가 갈수록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 남의 문화도 이해 못하며 수십만의 아프리카 원주민과 인디언들을 학살하는 진정한 야만인이자 "친구"이자 "인간"인 개를 먹는다고 우리들이 "야만인"이라고 지껄여대는 저 서양인들의 말에 자꾸 홀리는 겁니까?제가 아는 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차였습니다.. 여자친구에게 "개고기 먹으러 가자"라고 말한게 화근이 된 것이죠.여자친구가 "개고기를 어떻게 먹니?야만적이야""너는 개를 먹는게 더럽고 저질이라고 생각하지 않니?"하면서 그냥 가버렸다고 하더군요.. 하아..한숨만 나올 뿐입니다.이 문제는 단순한 식문화의 문제를 떠나서 신석기 시대로까지 올라가는 우리나라의 개고기문화를 우리나라 사람이 비판하고 나아가서 우리나라의 모든 문화를 파괴하고 서양의 그것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는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까? 물론 이 글을 읽고있는 사람들 중에 "아무리 그래도 개는..""개와 돼지,소는 달라"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개와 돼지,소가 뭐가 다릅니까?지능이 다릅니까?그럼 지능이 낮은 자는 지능이 높은 사람보다 하등하며,지능이 높은자에게 지배를 받고 살아야 합니까? 지능이나 인간과의 친분따위로 이것은 먹어도 된다,이것은 안된다라고 따지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모든 생명체들은 음식이기에 앞서 생명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입니다.. 인간과의 친분이 깊다고 개를 먹으면 야만인이고,똑같은 생명을 가진 닭,소는 잡아서 먹어도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고,고기를 먹는자들은 개고기에 대해서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물론 채식주의자들도 개고기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모든 고기를 비판해야 하는 거겠죠. 어느 나라에서는 돼지,소,닭은 가축으로 정해놓고 먹을수 있도록 하더군요..하지만 개는 포함되있지 않습니다(이유는 아시리라 믿습니다)...돼지와 소,닭은 생명도 없는 쓰레기 입니까?동물의 생명의 가치를 법으로 정해놓나요?그런 법은 갖다 버려야 합니다 . . 네이버 지식인에서 개고기에 대한 검색을 해봤더니 이런 답변들이 있더군요...
sidusxjm 야 샤볼놈아 다 필요없다. 식용견만 먹어라 지난달 우리집 개 시골에 잠시 보낸는데 어떤 개쒝키 때문에 잡혀 먹었다 크기도 쪼매만했는데 똥개라고 쌰앙 잡히기만해봐라 진짜 짱돌 대갈이에 던진다 키우던개는 가족같은 존재이거늘 지난번 뉴스에도 키우던 진도개 쳐먹은 개쉑이들 동네 돌아댕기는 떠돌이개들 다 잡혀가 보신탕되는거냐? 우리 쪽팔리긴하지만 우리문화기에 뭐라 할순없어도 키우던개까지 고기덩어리로 보는 개쉭기는 사라져야한다 그리고 그렇게 개고기 지키고 싶냐? 아무리정당해도 쪽팔린건 쪽팔린거다. 먹는 사람보다 안먹는사람이 더 많으면 먹는놈이 이상한놈이지 우리나라는 아녀도 미국가봐라 개고기는 혐오식품이지 우리나라 힘도 조니 없는 나라가 자기문화 욕먹으면서 왜 지키고 있냐?
...자신의 애완견이 잡아먹혀서 화가 난다는건 이해가 가지만 우리문화여서 "쪽팔리는데"개고기 문화에 대해서 아무말 못한다고 하는군요..아무리 정당해도 쪽팔린건 쪽팔린거라나?먹는사람이 안먹는 사람보다 적다면 먹는사람이 이상한 거라는 말도안되는 논리를 펼칩니다..게다가 개고기는 우리나라 사람들만 먹는것이며 미국사람들이 혐오하는데 왜 "존니 힘도 없는 나라"가 "쪽팔린"문화 지키고 있냐고 하네요..미국사람들의 비판은 저자에겐 하나님의 엄포군요..)
dnwnaldbekek 반대의견을 말해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먹고싶지도 않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거든요.... 우리나라가 개고기를 먹는건 아무래도 문화와 역사의 영향이 크죠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전쟁이 자주 일어났고(대표적으로 일본과의 전쟁) 그로인한 영향에서 사람들이 밥을 못 먹는 날이 더 많았고 그러기에 동물들, 즉 사람과 인접하여 사는 강아지는 더 먹을게 없어져 똥이나 자신의 배설물을 먹었고 사람들은 그걸보고 강아지는 천한 동물이라고 인식하게 되고 당연히 강아지를 먹게 되었던 것이었죠,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양 또는 보신을 위해 먹는다고 하는데요-_-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오히려 돼지고기나 소고기가 개고기에 비해 영양가나 산화되어 나오는 에너지의 양이 더 많다고 합니다 -_- 암튼 개고기는 먹어서도 안되고 먹어봤자 욕얻어먹고 야만인소리듣고 영양가가 모자른 음식입니다. 먹지 맙시다
(우리나라는 기후상의 특성으로 인해 여름이 되면 너무 더워져서 몸이 지치게 되는데 이때 조상들은 개고기를 먹었고 이 개고기 문화는 신석기 시대로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개는 인간와 DNA구조가 비슷해서 사람의 몸에 아주 좋다고 하는군요..그러면서 일제시대 어쩌고 하면서 개고기는 먹어봤자 야만인 소리듣고 영양가도 허접하기 그지 없으니까 먹지 말자고 합니다..자기문화우월주의 에서 허우적대는 진정한 야만인인 서양인들이 야만스럽다고 하니까 먹지 말라고 하는거군요)
(어이가 없군요...) . . . 네이버 지식인에서 어느 한국분이 프랑스,스위스,캐나다 친구에게 "프랑스와 스위스가 개고기를 먹는다는 소식이 있던데 사실이니?"라고 물어봤답니다..그런데 그 반응이,
프랑스 친구 왈: 못 믿겠다. 어느 싸이트냐...분명 이상한 싸이트 보고왔을 것이다.
스위스 친구 왈:그래? 난 그런 얘기 처음듣는다. 못 믿겠다..혹시 스위스 소수 민족에서 먹었던 민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일 없다.
캐나다 친구 왈: 분명히 이상한 싸이트 보고 왔을 거다. 프랑스 나 스위스 사람들 같이 잘 살고 있는 민족이 어떻게 개고기 먹은 사실이 있겠냐?
라는데,캐나다 친구의 말을 듣고 엄청 열을 받았다고 하는군요..그래서 "그럼 우리는 후진국이란 소리냐?"라고 했다고 하네요..
프랑스를 알려드릴까요? 프랑스는 거위를 즐겨먹습니다.거위간요리를요.거위간먹을때 살아있는 거위를 사육할때 어떻게 하시는지아십니까?거위간을 좀더 크게할려고 살아있는 거위를 목을 잡아다가 하루에 몇번씩 거위입속으로 옥수수알갱이를 삶지도않은거 그딱딱한거를 거위목으로 억지로 한되씩 집어넣습니다.그걸 하루에몇번 반복하죠. 거위그거먹고 눈물 흘리더군요.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간이 붓습니다..그때 바로 목을 치는 겁니다.. 다른나라는 더 심합니다. 다른나라의문화에대해 우리나라사람들이 지켜야합니다. 개는 먹으면 안되요. 다른 동물들은 살생해서 먹어도된다는건 상식 자체가 말이안되는겁니다. . . . 글이 좀 난잡해진것 같습니다.이게 글을 두번째로 쓰는건데,첫번째 글이 실수로 날아가 버려서 급한마음에 대충대충 써버린것 같군요..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근거없이 비판하는 그들이 무조건 "서양인"이라고 해서,"서양인"의 문화는 우월하고,그 우월한 자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비판하는것에 홀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서양인들은 오래전부터 세계의 문화를 자신들의 문화에 맞추려 하였고 그것에 반항하는 자들을 학살해 왔습니다...만약 우리가 이렇게 우리의 문화에 소홀히 한다면 훗날 아무도 모르게 우리나라는 서양의 국가로 변모해 있을겁니다.. (개고기 문화 하나만을 말하는게 아니고 세계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시대이며 이러한 문물로부터 우리의 문화를 우리가 지켜야 할 때인데 무분별하게 서양의 그것만을 우러러 보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 걱정만 나온다는 말이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