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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한심하단 말인가?
게시물ID : humorbest_75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단고기
추천 : 35
조회수 : 198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2/21 12:24:40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2/12 03:37:43
이사회는 죄인이 큰소리 치는 사회같다..

피해자는 보복도 못하고..가해자는 협박하고 통화할땐 웃어대고..

네티즌은 촛불집회?웃기고 앉아있네..한명도 없다더라..이러니 이 사회가

고쳐질수 있나?우리가 이 인터넷에서 아무리 지껄여 대봤자 그들한테는

"우스은 네티즌""지랄하고 있네"정도다..행동으로 보여줘야 그런 짓을 다시는 안하지..

몇몇 사람들은 그러더라..이제 지겹고 충분하니까 그만하자고..충분한게 왠말인가..

1년동안 성폭행당하고 그 가해자놈들은 성인 조직폭력배와 연관이 있는데다가 

그렇게 따지면 금품탈취,협박,강간,절도 등등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가라앉은

사건이 100배는 될 것인데..그리고 90명이 훈방되는 이 사회인데 그만하자는게 말이 된다는 것인가?

네티즌들도 그렇다..왜이렇게 감정에 휩쓸려서 파도타기 하는거냐..지금 우리가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한 사건들을 망각하고 성폭행 사건에만 분노하면 경찰들이 성폭행 사건만 해치우고

이 일을 봉합해 버릴거라는걸 모른단 말인가?그리고 촛불집회 한다면서 한명도 없고..

냄비정신은 아직도 못버렸구나..온라인 상에서 호박씨만 까대서 베스트가면 좋아라 하고..

정작 알지도 못하면서 촛불집회 하느니 헛소리 해대고..(촛불집회가 헛짓이라는게 아니고..)

우리가 이렇게 인터넷상에서만 좀 파도타기 하고 행동은 아무것도 안할때 미래가

짓밟힌 그 여중생들을 생각해 보았는가?또 인터넷에서 글좀 올렸으니 됐겠지하고 생각하는것들 있겠지..

가해자와 피해자 통화내용을 보니까 피해자는 말도 더듬는데 가해자는 존나게 쳐웃드라..

죄인이 큰소리치는 자랑스러운사회!멋지지 않은가?어차피 네티즌들은 뒤에서만 호박씨 깔테고..

나는 촛불집회도 한다고 해서 솔직히 이번에는 제대로 될거라고 믿었다..근데 뭐냐?벌써

다 식어버린거냐?이 사회가 원하는건 1000일동안 쉬지않고 올라오는 글이 아니라 10일동안의

행동이라는걸 아직도 모르나?우리가 이렇게 키보드만 두드리고 뒤에서는 웃찾사나 보고 있을때

성인조직폭력배와 관련된 그 고등생들이 다른 짓을 저지르고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한

피해자들의 미래는 생각을 안하는건가?미국에 살고있는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정말 한국에 가면

나는 1인 시위라고 할거다..근데 어떡하지..나이가 어려서 혼자는 한국에 못가는데..

여중생들과 알려지지 못한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모든 가해자들과 죄인이 큰소리치는 사회가

원망스럽고 아무 행동도 안하고 인터넷상에서 지껄여대기만 하는 네티즌들이 더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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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감정과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을사이 저 중국은 이 틈에 우리의 역사를 모두 훔쳐서

우리가 정신차린 후에는 달아나고 없겠지..기억하는가?월드컵 감정에 휩쓸려서 명성황후의

소식은 신문에 1칸도 실리지 못한걸..물론 우리가 밀양사건에 분노하는건 불가피한 일이지만

감정에 휩싸이다 보면 우리역사 다 뺏길때 신문에 1칸의 소식도 실리지 못한다는걸 왜 모르는가?

분노에 치우치지 말고 주변을 둘러보며 행동을 취하자는것이 내 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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