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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의 통쾌ssul
게시물ID : humorstory_412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발낙지
추천 : 0
조회수 : 8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27 22:01:11
자주가는 식당이 있음


 


근 3년째 가는 식당인데 홀이모 포쓰가 ㅎㄷㄷ 함


 


풍채도 있으신데 말투도 걸죽하고 여튼 좀 ㅎㄷㄷ한 포쓰를 자랑함


 


어제 밤 10시쯤 친구랑 소주한잔 하고 있는데


 


옆에 할아버지3명이서 술이 좀 취한듯 목소리가 가게를 울릴정도로 쩌렁쩌렁 하심


 


그런데 막 이런저런 애기 하다


 


할아버지  중 한명이


 


"여기 거울 좀 가져와 봐 " 라고 홀이모한테 말함


 


홀이모는


 


"거울은 화장실 가야 있어요" 라고 말함


 


그러자 할아버지가


 


아 그럼 가서 떼오던지 빨랑 거울 가져 오라고 라며 소리침


 


홀이모는


 


거울가서 보세요 -_- 라고 인상씀


 


그러자 할아버지가


 


"머야 손님은 왕인거 몰라?? 빨랑 가서 거울가져와 라고 하심


 


ㅋㅋㅋ 손님은 왕이다 라고 손님이 직접 애기하는거 솔직히 처음봄


 


그런데 홀이모의 대응이 후덜덜함


 


바로


 


"머야 그럼 내가 니 신하라는거여???? 라고 엄청크게 소리치심


 


그러자 할아버지들 바로 꼬랑지 내리면서


 


조그맣게


 


손님은 왕인데 손님은 왕인데 이 ㅈㄹ 함 ㅋㅋㅋ


 


그리고 홀이모 돌아서며 다 들리는 목소리로


 


왕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이리 말함 ㅋㅋㅋ


 


아오 어제는 엄청 웃었는데 필력이 딸려 글쓰니 재미없네요 ㅠ-ㅠ;;;


 


식당애기라 요리게에씀

출처:오유 요리게 한번만 기회를 회원님의 식당에서 본 통쾌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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