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개막장으로 생활하고 있어서
도저히 부끄러워서 만날 수가 없네요
고립되어간다는, 혼자가 된다는 느낌이 너무 무섭습니다
여자사람 친구가 아니라 그냥 친구들한테 연락이 와도 제대로 답장도 못하는 내 처지...
다시 일어설 용기조차 꺾일까봐 가장 무서웠습니다
이대로 살다가 죽어야될까봐... (물론 저는 개똥밭에 굴러도 살아 있고 싶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예전의 아름다웠던 제 모습을 찾고 싶습니다
새벽마다 눈물 흘리는 저를 더 안보고 싶습니다
저 잘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