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의 홈피를 가봣어... 1976년생.. 너의 이름을 쳤는데.. 8명이 뜨더라고... 회사라서.. 다 뒤져볼순없고... 맨앞..아니더군.. 맨뒤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한명만 더 드가보구 나가야쥐 했는데... 그 마지막이 바로 너였어... 사진첩에 니 얼굴이 보였을때.. 얼마나 놀랐는지.... 예전 그모습 그대로구나... 귀엽고.. 장난끼있는 모습... ^^ 그리고... 거기 있던... 너의 여친 홈피에도 들어가봤어.... ^^;;; 걍.. 몰래 훔쳐보구 왔징... 정말.. 결혼하는구나.... 이뿌더라.. 니 와푸될사람.. 이뿌고.. 착하고..날씬하고..싹싹할꼬같애... 둘이 잘 어울릴꺼같애.. 일촌으로 막아났는지 둘이 찍은 사진은 안보이더라고... 보고싶었는데... 니 방명록에 글 쓰고 싶었지만... 괜히... 잘 지내고있는 너에게 더 안좋을꺼 같아서.... 차마 쓸수가 없었어... 착하고 여린 니가... 나랑 헤어지고 얼마나 힘들어했을찌 알아서 더 그래... 나에게 맹세했던 수많은 말들.... 또 친구들과.. 동생들한테 자랑하던 그 사랑이... 글케 깨졌으니... 난 정말 너에게 할말이 없다.... 너에게 정말.. 넘 큰 잘못을 한거같아서... 마니 힘들었지?? 나땜에 글케 마니 안 힘들어해도 되는데... 나 그만한 가치있는 여자 아니거등.... 그래도.. 홈피에서 니 웃는 모습 볼수있어서 좋았어... 둘이 행복하게 잘 살꺼같애.... 결혼사진 전체공개하면.. 볼수 있을텐데.. 일촌공개하믄 못보게따... ^^ 보고싶은데.... 니가 사진 종종 올렸음 좋겠어.... 가끔 눈팅하구 오게.... 니가 행복하길 빌어줄께 ... 이쁜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