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송이가 30년동안 엄청나게 열심히 살아서 역대 최고로 기억되는 전설적인 명배우가 되었는데
그제서야 도민준이 나타나서 '많이 늦었지?' 이러지만 천송이는 이미 휘경이랑 가정 차려 손주들 사이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던 엔딩이 낫겠네요.
그럼 도민준은 조금 씁쓸하겠지만 서로가 쿨하게 헤어질 수 있잖아요?
천송이도 딱히 불행한 삶을 산건 아니고.
TV판 엔딩은 천송이를 생각해보면 뭐 도민준 완전 개새끼임...
외계인이랑 임신이 될리도 없으니까 애도 없이.
완전 외롭게 완전 혼자 늙어가며 완전 슬프게 죽어가는 엔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