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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방인
추천 : 0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7/01/03 04:08:56
제가 지방에 있다가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하여 수능 끝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근데 와서 다니게된 학원에서 만난 애가 좋아졌어요. 애가 꽤 착하고 얌전한것 같더라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제가 여자친구를 사겨본 적도 없고, 주위에 그냥 친구로만 지내는 애도 별로 없거든요.
하루는 이런 대화를 했습니다.
저 : 혹시 주말에 시간 되나?
여 : 응? 왜?
저 : (머뭇)아니.... 저기 서울 구경이나 할까 싶어서..
여 : (웃으면서)그런건 여럿이 해야 재밌지~ 논술시험 끝나고 여럿이서 가자~
라고 하더군요...; 용기내서 물어본건데, 이렇게 되니 좀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꼭 시험 끝나고 서울 구경 가자고, 가서 꼭 고백해보자고 그렇게 맹세했는데, 갑자기 학원을 안나오는군요.
폰번호를 받아놓기는 했지만, 어머니꺼라고 해서 전화하기도 좀 그렇네요.
위의 대화로 봤을때, 그 아이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꼭 다시 만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오유분들의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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