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꼭대기에 있는 웅덩이 근처에 세명의 여행자가 모여있었다.
물 속에는 작은 금붕어 한마리가 헤엄치고 있었다.
"이게 지식의 샘이라고?"
독실한 기독교인인 티모시가 의심하며 말했다.
"말도 안돼. 그런게 어딨어. 어떻게 알아?"
레베카가 대답했다.
"예/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해. 만약 답이 그렇다면 물에 거품이 생길거고 아니라면 저 물고기가 뛰어오를거야."
사업가인 재크가 가서 말했다.
"코스코회사 투자 괜찮을까?"
물고기가 뛰어올랐다.
여행자들은 멍하니 지켜봤다
"우연이야." 티모시가 말했다.
"다른걸 물어보자"
레베카가 물었다.
"내 딸이 아직 처녀일까?"
물에 거품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티모시가 헉 소리를 내며 "오 하느님! 존재하잖아! (My God, it exists!)" 라고 외쳤다.
물은 그대로였지만
물고기가 퐁당 소리를 내며 뛰어올랐다.
다른 두명의 여행자는 티모시를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