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왜났지?
그래... 등드름.. ㅋㅋ 그래 남들이 보기엔 좀 웃길지 몰라 심각한 고민도 아닌데
등드름이 사실 안씻거나, 뭐 장기 중 어디가 안좋거나 스트레스거나 그럴 때 생기는거자나?
난 안씻어서 생겼어 그래 아마 그랬을거야
근데 안씻던 이유가 중3 겨울에 진짜 겨울에 아니 정확히는 가을이야.. 아니.. 늦여름인가...
운동학원, 태권도나 유도나 합기도, 검도 이런거... 그런곳을 하나 다녔어
초등학교 때 다니다 관장도 맘에 안들고 이사도 가야됐어가지고 끊었다가
고등학교 면접 때문에 들렸다가 운동이 너무 재밌어보여서 다시 다니게됐지
근데 보름뒤부터 강제로 범해졌어 체육관에서, 운동을 신성시하던 관장한테
거기있는 사람들이 좋아서, 거기있던 시간들이 좋아서
난 계속 운동을 했고.. 범해졌지 그 때 생각한게 아! 안씻으면 냄새가 나니까.. 안하지않을까..?
참... 병신같았네... 당연히 안되지... 그치?
그 뒤로 등드름이 무럭무럭 아직까지도 있어 ㅋㄷㅋㄷ
남자친구한테 말해주니까 아 사실 등드름이 왜 생겼냐가 아니라 다른 내용이였지만
말해주니까 어디고 누구고 몇살이고 물어보는데 대답할 수 없더라...
사실 어디살고 이름도, 몇살인지도 다 아는데...
그냥 말해주기싫더라... 그냥 뭐 그랬다고
아 이런글은 여기에 안어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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