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일베 경우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했듯이 구심점을 부정하고 극단 개인주의적 사고를 주장하며 서로끼리도 이빨을 들이데는 집단 입니다. 특히 탈정치 정치 혐오 강화를 위한 측면이 강한 집단이라 정치 이익 단체로 발전할 가능성이 적죠.
그에 비해 메갈은 서로간에 동지애가 아주 강해 보이며 내부 규율이 확립화 되있어 결속력이 아주 강해 보입니다. 거기다 자기가 가진 자원과 인맥을 이용하여 언론 플레이를 하는 능숙함도 보여지며 더 나아가 정의당 같은 정치권에도 기부나 당직자로서 영향을 주기 시작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죠.
전형적인 미국의 로비스트/이익집단의 발전 단계를 메갈/워마드가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이야 다수가 일베와 같은 쓰레기 집단으로 취급하며 신경을 크게 안쓰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현상황이 다년간 지속되면 나름 진보진영에 지분을 가진 정치집단으로 성장하여 진보진영의 암적 존재가 될가 두렵습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성들이 보수 진보 양쪽 사이에 껴서 희망없는 미래를 가지게 될까 겁이나요. 자기 앞날이 걱정되서 반발하는 건데 이걸 소심하다 침소붕대다라 말할수 있을까요.
전 적어도 메갈/워마드가 어버니연합보단 더 영향력 있는 단체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메갈을 일베처럼 무시하자는 의견에 저는 동조 못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유가 메갈과 대척점에 있는 이상 진보진영이 이에 영향 받는것에 상당한 경각심을 가지고 비판 해야 한다 생각 합니다.
결론은 메갈은 일베와 동급이 아니예요. 그 이상으로 진보진영의 암적 존재가 될터이니 미리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