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역전날 영창갈뻔한일
게시물ID : military_75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ddleStu
추천 : 4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04 14:00:18
옵션
  • 창작글
때는 바햐으로 병장 말출때였습니다.

저는 말년휴가답게... 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이제 전역이다라는 생각으로 놀기만 했죠

맨날 밤새고 나가놀고 

막 며칠을 밤새고 놀다보면 날짜 감각이 없어지잖아요.

이때문에 정말 지연복귀도 아니고 탈영으로 간주된뻔할 일이였죠 ㄷㄷㅋㅋ

복귀날 당일 저는 외출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대충 1시쯤이였는대.

'오늘은 그냥 학교 들려서 애들보고 낼 복귀준비나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다 차려입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근대 갑자기 (저랑 같은 알동기, 같이 휴가나온 전역날 같은)동기가 톡으로 

야  xx야 너 언제 부대근처 도착해?"

라고 묻는겁니다. 

저는 당연히 (제주도라서) 내일 갈 예정을 일찍 짜놨기때문에 

아마 3시쯤 복귀할꺼 같다. 

라고 대답을 해주고 그냥 얘기 시작된김에 얘기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당직얘기가 나오는대

"야 나 행보관님한테 전화왔어 어디냐고 근대 개털렸다."

"왜? ㅋㅋㅋ 뭐했다고 털려"

"아니 전화왔길래 누구세요? 라고 물어봣는대 행보관이라고 하길레 예라고 했어 근대 개털더라"

"ㅋㅋㅋ 뭐 어때 이제 안볼사람인대"

"하 왜털린거지 예라고해서 털린건가?"

"ㅋㅋㅋ 그런가보지 뭐 ㅋㅋ 야 글고 우리 복귀날 행보관님당직이다 ㅋㅋ"

"그니깐 하 하필 복귀날 당직이냐 ㅋㅋ"

"낼 행보관님 얼굴 어떻게 볼래? ㅋㅋ"

"? 오늘이잖아?"

"아냐 복귀날 당직이야

"그니깐 오늘"

?
???
?????

여기서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