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지금 재대한지 5-6년 되가요
근데 세븐이랑 상추 사건 터졌잖아요
그러다 며칠 전에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도 한번 군인때 다녀왔데요
얘기 듣자마자 너무 충격 먹어서
말도 제대로 안나오고 있었는데
남친이 니 동생도 군대가면 가게 될 꺼라고 그러더라고요
너무 어이없어서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왔는데
카톡이랑 전화로
왜 말 끝까지 안듣고 가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길게 대화를 나눴는데 대충 내용이
다녀왔는데 너무 기분도 더럽고 몸도 더러운 느낌이라
아직도 후회하고 있고
선임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녀온거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제가 화를 좀 풀고 다시 잘지내고 있긴한데
아무래도 마음 한구석이 찜찜해서...
근데 정말 남자분들..
군대가면 선임이 막 그런데 다녀오라고 시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