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이키 디자인이 구린게 국대 유니폼 판매량이 떨어져서라구요??
게시물ID : soccer_96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14
조회수 : 134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2/28 12:46:21
나이키에게 우리나라가 얼마나 VIP인데 푸대접이니,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뻘글이...


나이키가 우리나라에서 빨간 셔츠 + 기타 호랑이 마크 박힌 트레이닝용품 팔아서 벌어들이는 돈이 얼마인데 이런 소리를 하실까요.

(당장 월드컵시즌만 되면 너도나도 국대 셔츠 못 사서 안달인데)

2012년에 대표팀 용품후원사 계약할 때 나이키가 쏜 금액이 8년 1200억 (현금 600 용품 600) 입니다.

제작비 유통비 홍보비 다 떠나서 대표팀 선수들한테 나이키 옷 입히는 비용만 1년에 150억가량을 쓰는 건데, 정말 용품 판매량이 떨어진다면 저정도로 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아디다스가 국대 유니폼 판매량 떨어지는 거 알고 국내시장에서 빠졌다라...

2007년 재계약 입찰 때 아디다스랑 나이키의 신경전을 알고나 하는 말인지 궁금할 정도네요.

나이키가 축협한테 블랙아웃 조항(대표팀 선수들이 타 브랜드 쓸 경우 브랜드 가리게 하는 조항)으로 딴지 걸면서 사이 나빠지니까 그 틈타서 거액배팅한게 아디다스입니다.

결국 나이키가 블랙아웃 관련해서 한발 물러서면서 재계약 따내긴 했지만.



게다가 아디다스는 국내시장 공략에 무지하게 적극적입니다.

판매량에 그닥 도움도 안되는 프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공인구)도 아디다스인데다가 몇장 팔리지도 않는 K리그 수원 울산 부산 유니폼도 아디다스에서 돈 줘가면서 후원하죠.

게다가 수원의 경우는 독일 본사에서 디자인해줄 정도로 국내무대에 지극정성인 브랜드가 아디다스인데, 판매량 안되니까 손 떼고 나갔다니요.

국내에서 그나마 독보적이라는 수원도 많이 팔아야 몇천장 팔릴까 말까인데.



'니들이 안 사입으면서 푸대접 소리 하지마라' 라는 쿨내나는 글을 쓰고 싶으셨던 거 같은데...

글쓴분이 그렇게 판매량이 대단하다고 칭찬한 아디다스의 일본 유니폼이 오히려 일본 내수시장에서 찬밥신세라는 걸 아시기는 할까요.




나이키가 우리나라만 푸대접하는게 아니라... 백넘버에 당구공 달던 시절부터 그냥 얘네들 디자인이 전통적으로 구린 거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