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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풍토가 크게 독립투사를 존중하지도 욱일기를 협오하지도 않지요.
게시물ID : sisa_754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터버크
추천 : 1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19 10:12:44
여기서 '크게' 라는 말은 잠깐 스쳐지나가는 말 말고 지속되는 제도나 행동 그리고 사회 분위기 같은걸 말합니다. 

당연히 많은 분들은 주위에 독립투사 분들이 있으면 존경한다고 하시겠고. 연예인이 욱일기가 달린 옷을 입고 나온다면 노발 대발 하시겠죠. 문제는 그건 단지 잠깐일 뿐입니다.

1. 제도
사실 사회와 그 구성원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대변해주는게 그나라의 국회의원들이 어떤 사람인가 이고, 그 구성원들이 원하는게 그들의 정책에 반영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포퓰리즘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포퓰리즘이란 무엇인가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게 얼마나 헛소리든 어쨌든 그 사회에서 인기를 위해 시행하는 정책입니다. 어쨌든 그게 제대로된 정책이든 포퓰리즘이든 간에 독립투사들을 제대로 대우해주는 법이 올라가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욱일기를 우리나라는 크게 혐오 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하켄크로이츠랑 욱일기를 동급이라고 말하시며 해외에 말씀하시는데. 사실 얼마 전까지 저도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하켄크로이츠나 욱일기나 동급이다. 물론 그 의미나 무게감이야 같겠지만. 문제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유럽사람들처럼 욱일기를 혐오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욱일기를 그정도로 혐오했다면, 벌써 세계 일부나라처럼 욱일기 금지 법을 제정하고도 남았겠죠. 물론 언론의 자유가 아주 중요한 나라들은 그런것 조차 금지 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우리나라 언론 자유지수를 본다면 그런 이유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2. 행동 그리고 사회 분위기.
세계 최고의 국뽕 나라를 꼽자면 미국인데요, 유튜브같은데 보면 아시겠지만 거기는 공항에 미군 지나가면 서서 박수치는 그런 나라입니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만. 혹시 지난번에 비행기에서 미국 군인이 군복을 구기기 싫어서 옷을 1등석에 맞기려고 했다가 퇴짜 맞자 1등석 승객들이 항의하고 자리까지 양보 해준 걸 보시면 알겠지만. 그 정도 까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분위기가 과연 독립투사를 존중하며, 제대로된 반일을 할 까요. 단지 감정에 치우친 그런거 말고 말이죠. 

그냥 일반적으로는 특별히 가정에서 학교에서 딱히 체계 적으로 배우지도 않고 사회적으로 그런 분위기도 아닌데 가끔 누군가 헛소리 하면 갑자기 분노해서 화내고 독립투사분들 재조명을 수천만 번 한다음에 그냥 일상적으로 돌아가는거 아닐까요. 이런걸 정부나 사회에서 해야한다고 하시겠지만. 그 정부를 뽑는것도 너나우리 이고 사회의 구성원도 나너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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