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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워마드의 패악질을 멈출 수 없는 이유?
게시물ID : sisa_754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의주의자
추천 : 5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8/19 15:57:52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다.' 

진보 진영을 지탱하는 핵심 명제 중 하나입니다. 

이 명제를 부정한다면, 인류를 노예제로부터, 폭군의 폭정으로부터 구제해주었던 폭력 혁명들이 모두 규탄받아야 할 대상이 되죠.

목적이 아무리 선할지라도 수단이 잘못됐으니까요. 그러나, 위 명제에 따르면, 대중들에 의해 목적이 충분히 선하다고 간주되는 경우에는 

설령 수단이 살인이라 할지라도 정당화가 됩니다. 여기서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메갈, 워마드는 자신들의 목적이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신들을 노예제, 독재, 식민 지배같은 불의에 저항하는 혁명 전사들이라고 생각하며 투쟁하고 있구요. 

그러나, 그 집단에서 벗어나서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그 사람들의 목적이 선하지 않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어렵지 않은 판단을 왜 그들은 하지 못 하고 있을지 의문이 든다면.

특정 종교를 광신적으로 믿는 사람들, 예를 들어 여호와의 증인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그들을 아무리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설득하려한들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믿음은 이성, 논리밖의 영역이기 때문이죠.

메갈의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는 페미니즘이 하나의 종교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아무리 논리적일지라도 설득되지가 않습니다.

비록 그릇된 목적이지만, 그들에게만큼은 '절대선'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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