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법적으로 무단횡단을 해도 차가 많이 불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불만이 많은 운전자 분들도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기본적으로 지금 법이 맞다고 생각해요. 차보단 보행자가 우선입니다.
오히려 운전자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욕하지말고 들어주세요 ㅜ ㅋ
차도몰고 오토바이도 몹니다. 그런데 전 오히려 보행자로써 불만이 많아요
아파트 단지 앞에 쓸데없이 있는 보행신호등
주택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왕복 4차로.
보행자가 다니기에 너무 불편합니다!
그래도 법은 지키겠다고 신호등 기다리면 맞은편 코앞에서 타야할 버스가 지나갑니다;;
횡단보도서 차랑 눈싸움 하는것도 짜증납니다! 정지선좀 지키시지요들...
보행자를 배려해서 신호등을 만드는게 아니라, 차량흐름을 위해 보행신호등을 만든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여기는 차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이쪽으로 건너면 안전합니다.' 가 아니라
'차 달려야 하니까 여기로만 건너!' 라는거죠.
그래도 최근에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많이 만들더라고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호가 없으면, 사고시 무조건 11대중과실이 되고,
차량은 시호등만 보고 가는게 아니라 주변을 다 살피게 되죠
신호등 없으면 더 신경쓰게 되어 있습니다.
(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사고율이 높은건 비밀...)
물론 미친 보행자가 있긴합니다; 반대편 보면서 달려가는 사람들 보면 참.
멍청하기도 하구나 생각합니다 ㅋㅋㅋ
차라리 보행자우선, 자동차우선을 조금 더 확실히 구분 했으면 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적어도 골목길에서 갑툭튀 하는 보행자를 일방적으로 욕할 순 없다 생각해요.
그 골목의 주인은 보행자이지, 차가 아니니까요.
갑툭튀도 대처할 수 있도록 느긋하게 가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보행자에 입장만 말하는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