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고 저도 써봅니다
전역 50일 남은 26살입니다
운좋게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임용이 되어 입대 전 모은 1300을 은행에 모셔놓고
군생활하면서 200정도 모아놨습니다.
전역과 동시에 복직이 되어 월 190정도 받습니다
1. 직장이 걸어서 15분거리입니다.
운 좋게 첫 발령이 모교에 났습니다.
이 학교에 앞으로 4년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답이 정해졌나요ㅠㅠ
출퇴근은 자전거를 타고 했었습니다
빠르게 밟으면 5분만에 갑니다ㅠㅠㅠ
2. 친구들이 다 차를 샀습니다.
모닝부터해서 아반떼ad k5 스포티지 소나타까지...
쟤네들도 사는데 나도뭐
라는 생각을 매일 하고 있습니다
3. 제가 사는 지역은 대중교통이 엉망입니다
저희집에서 시내로 나가려면 1시간에 2대 있는 버스를 타야합니다
자가용을 타면 10분 걸리지만 버스타면 30분 40분이 걸립니다
택시는 콜택시를 불러 +1000원을 하던지 15분을 걸어가야 있습니다.
4. 부모님꼐서 중고차는 무조건 반대입니다
5. 길에 티볼리가 지나가기만 하면 한참 바라봅니다...
6. 월세도안나가고 여자친구도없고 엄마밥먹으면서 담배도안피고...
역시 먼훗날 결혼하기 전에 차를 사서
자연스럽게 부인과 같이 갚아나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