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갈건으로 3년 가까이 구독하던 시사인 정기구독을 결국 해지했습니다.

 전화해서 해지한다 하자 상담하시던 분이 사유를 묻길래,

 "아... 음.... 뭐랄까, 이번 메갈리아 관련 기사를 보고 '빡쳐서요' "

  .....라 대답하니 그분도 멋적었는지 웃으며 정식 기자분이 쓴 글이 아니라 객원 기사였는데, 관련해서 많은 분들의 항의가 들어온다 하더군요.
 
 일단 조금만 더 지켜봐달란 말에 나중에 보고 다시 정기구독을 신청 할 생각은 있지만 일단 지금은 해지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좋은 기사도 많았고, 정도 많이 들었었는데 이런식으로 해지하게 되다니...

 좀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