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희롱 게시물로 지탄 받았던 '워마드'에 대해 고발장이 접수됐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19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18일 오후 3시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고발장은 서울 구로경찰서를 통해 접수됐으며 수사과에 이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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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우리 조상들이 일본에게 얼마나 굴욕적으로 당했느냐"며 "나는 그래서 우리 미래 세대에게는 제대로 된 역사를 남기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워마드는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는 주장을 내세운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파생했다. 일각에서는 '남혐 사이트' 등으로 불리는 등 원조보다 더 강성인 것으로 알려졌다.워마드는 '극단적인 여성 혐오' 등으로 논란이 됐던 온라인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대항, '미러링'으로 여성 혐오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를 내세웠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