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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주었어요.
게시물ID : gomin_41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과소금
추천 : 0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7/31 20:48:32
안녕하세요~
저는 원불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원불교에서는 다른 종교들과 비슷하게 교무님이라는 분이 계셔서
교리도 가르쳐주시고 설법도 하십니다.

방금 전이었습니다.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학생법회 담당 교무님이었습니다.
인사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학생법회 나올 생각이 없나?"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토요일도 보충 끝나면 6시이기에 방학 끝나고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학생법회는 조퇴 안하면 못가고 일반법회는 일요일이라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뱉은 한마디.
"학생법회 재미없어요. 일반 법회가 더 재밌어요."
아, 이 말을 왜 했는지...
교무님께서는 그 말이 즉 당신이 재미없게 가르치냐고 되물으시더군요.
순간 할 말을 잃어 허허하고 웃고 말았습니다.
교무님께서도 할 말이 없으셨는지 일요일에 보자라는 말을 남기고 끊으셨네요.

이번주 일요일에 볼 것 같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게다가 남자 교무님도 아니고 여자 교무님인데...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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