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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악덕 알바생들 보고 빡친 사장님을 위해 글 써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54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빠거기헉
추천 : 3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29 23:15:44
일단 최저시급 이하로 주시는 분들은 최저시급이나 제대로 챙기고 이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최저시급이란 아무리 초짜라도 최소한 인간적으로 이 정도는 받아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남의 일을 열졍을 다했을때 받는 시급이 아니구요.
일이 힘들거나 근무 시간이 길거나 하면 당연히 시급을 더 챙겨줘야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시급을 더 챙겨줘야 넓은 폭의 알바생을 구할 수 있고 오랫 동안 붙잡을 수 있어요.

20대 초반의 어린 친구들은 개념이 없는게 당연한겁니다. 
(물론 똘똘하고 개념찬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에이스죠)
그 친구들한테 이십대 중후반의 책임감과 열정을 기대하는게 오바에요.
(아, 물론 시급을 팍팍 챙겨준다면 없던 열정도 생깁니다)


우리나라 자영업 너무 많습니다. 어차피 인구수는 똑같은데 자영업 수는 늘어나니까
장사가 안 되는게 당연하고, 폐업하는 가게가 많은게 당연한 겁니다.
애초에 자영업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자영업 하면 성공 할 수 있냐 없느냐
백번 천번 따져보고 시작해야 되는게 맞아요.
그냥 내가 돈은 있으니까 뭐라도 일은 해야겠고 근데 남의 밑에서 일하긴 싫고
그래서 자영업 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인건비도 못 건질 정도면 알바생 자체를 구하면 안 되는거에요.
본인이나 가족의 힘을 빌려서 하세요.

내가 힘드니까 시급을 이것밖에 못 챙겨주겠다고요?
그러면 손님이 내 주머니 사정이 이러니까 반값만 내도 되겠네요?
아니잖아요.

알바생들이 정직원하기 싫은 이유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런 일을 직업으로 삼기 싫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처럼 평생 안정적인 직장도 아니고 대기업처럼 월급이나 복지가 뛰어난것도 아니거든요.
이런 일을 정직원으로 할 바에야 공부 더해서 공무원이나 대기업 가는게 낫죠.
아르바이트는 잠깐 잠깐 틈날때 하는거에요.
군 입대전이나 제대후 복학 전이나 뭐 그럴때요.
왜냐하면 사장님들이 그런 의식을 가지도록 만들어 주거든요.


세줄요약
인건비도 못 건질 정도면 알바생 구하지 마라
이십대 초반 애들은 개념 없는게 정상
알바생이 정직원 하기 싫은 이유는 이런 일을 내 직업으로 삼기 싫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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