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모 대학 근처에 있는 고깃집에서 알바를 하구있습니다.
대학근처 고깃집이라곤 하나 규모가 꽤 큰 가게에요.. 좌석도 100석 넘게 있구.. 다른 고깃집들과 달리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그런 식당입니다.
주변에 이런 큰 식당이 없다보니 대학교 랩실회식이나 교수님들 회식이나 종종 오시곤 하시는데요..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그 학교 어느 동아리에서 40명정도 오셔서 놀다가셨는데..
완전 술집인것처럼 행동하시더라구요.. ㅠㅠ
저도 대학생이다보니 동아리 회식 즐거운거 다 알구.. 이해도 가지만
다른 일반 손님들도 계시구 교수님 모시고 온 팀들도 꽤 있었는데
노래부르고 술게임하구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ㅠㅠ
사장님이랑 같이 일하시는 이모들이 몇번이고 주의를 줬는데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2분 지나면 다시 시끄러워 지더라구요 ㅠ
그래도 일반 손님분들은이나 교수님들은 뭐 학생이 그럴수도 있다면서 이해해 주시는것 같았지만
너무 죄송해서 냉면이나 음료수같은건 다 서비스로 드렸어요..ㅠㅠ
오늘은 일이 좀 일찍 끝나서 얼마전일 생각나서 이렇게 주절주절 쓰네용...ㅋㅋ
게시판 얼루갈까 고민하다가 요기루 왔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