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여자의 넋두리에요 ㅋ
전 여태껏 성실하게 살았어요
부모님의 바램 대로 열심히 공부했고...
할 수 있는거라곤 열심히 공부하는거 밖에 몰랐죠
부모님 속 썩인적도 한번도 없어요
대학교 들어가서도 그저 공부만 했네요
그러다보니 졸업할때 쯤 자소서에도 쓸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겨우 취업해서 중소기업 들어갔는데요
요즘 느끼는거는 저는 참 재미도 없고 매력도 없는 사람 같다는 겁니다
이렇다할 취미도 없고요. 관심가는 것도 그다지 없네요.
말도 재밌게 하고 사람들 하고 어울리고 싶기도 한데
저는 말수도 없고 사람들 하고 잇어도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낯도 많이 가리구요.
회사에서는 일만하고 사람들하곤 거의 말도 안해요
지나가다가 인사만 열심히 하고 잇는데.. 아마 사람들하곤 안녕하세요 이말밖에 안하는듯합니다 ㅋㅋ
친구들도 연락하는 친구가 손에 꼽을 정도네요
남들 다하는 페이스북도, 카카오스토리도 저는 부럽더라고요
전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못하거든요...
제가 그런곳에 글쓰면 반응해줄 사람이 없을거라는걸 알기 때문에 그게 더 없어보일까봐 못하겠어요.
인터넷 상에서 글을 써도 제가 쓴 글을 묻히더라구요 ㅎㅎ
아마 이글도 곧 묻히겟죠
주변에 사람들 많고,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매력잇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