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가 양해한일을 이웃이나 지나던 사람이 오히려 난리치며 용서 못한다고 나서는 경우를 우리는 오지랖이라 합니다.
언젠가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지만 저는 추미애를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이유는 제게 그럴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용서의 자격은 사적으로는 유족분들이고 공적으로는 문재인 유시민 안희정같은 분들이 하실 수 있는 겁니다.
헌데 생전에 이미 노통은 추의원을 포용하셨으며 지금은 문재인 전대표가 다시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런과정에서 더이상의 '용서'라는 말은 필요치 않다고 보여집니다.
거기에 한술더해 지금의 문전대표 손발들이 전부 어디 가 있나요.
그런데 거기에 노통의 일을 들먹여 추의원을 비토하는 사람들은 대체 누구인가요.
그분들은 스스로 문재인 전대표보다 더한 지분을 자처하시는 분들입니까
추의원을 지지하고 말고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이미 노통과 문대표가 용서한 일을 들어 문대표의 길을 거스르려 한다면 이는 모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