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opydoll님, 몇 시간 동안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추미애 의원을 비난하시는데요.

 

 

"추미애는 진정으로 사과를 한 적이 없는 걸로 알아요,
실수나 책임을 인정하는 건 사과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과를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실수와 책임은 인정할 수 있어요."

 

"추미애 본인 말로 노무현 탄핵의 사유는 줄이고 줄여도 책자로 만들정도라고 하더니,
도대체 뭐라고 사과를 하던가요?"

 

"아울러 추미애는 노통의 탄핵 사유가 줄여도 줄여도 책자로 낼 정도라고 했는데,
도대체 구체적으로 뭘 사과를 했고 뭘 뉘우쳤다는 건 지,
아시는 분 좀 링크를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주된 내용은 "추미애는 진정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 입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여러차례 동의어 반복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하시는데요.

그래서 요구합니다.

추미애가 진정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는 증거나 근거가 무엇입니까?

 

추미애 탄핵 사과로 검색하면, 추미애가 사과했다는 기사가 우르르 나옵니다.

본인이 본 적이 없어서 입니까?

수 많은 기사에서 기자들이 사과했다고 말합니다.

그것에는 눈과 귀를 닫고 '없다.'라고 주장하면 어쩌자는 겁니까?

 

삼보일배는 분명 추미애 스스로 국민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위한 행동이었다라고 말합니다.

속내야 어쨌든 말뿐인 사과보다야 훨씬 진정성있는 것 아닙니까?

도대체 뭘 더 진정으로 사과를 해야 snoopydoll님이 만족하실 수 있는건가요?

 

심지어

"김상곤이 흠을 잡을 과오가 없는데도 이 정도니...."

"왜 김상곤을 두고 추미애가 당대표가 되어야 하는 지의 이유는 하나도 없네요."

라며 우호적인 평가를 한 김상곤조차 오마이 뉴스에서 추미애의 사과가 진성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 2004년 '노무현탄핵에반대하는전국교수모임'에 참여했다. 반면, 추미애 후보는 국회에서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고, 그 후로는 당시 행동에 대해 공개적인 반성을 여러 차례 했다. 아직도 정치적 평가가 엇갈리는 부분인데, 어떻게 생각하나?
"정치인은 오류와 실수를 범하면 그것을 완전히 씻어내기 어렵다. 추 의원이 여러 차례 사과한 것은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거 그 오류가 얼마나 씻길 것인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최소한 본인이 주동한 노무현 탄핵을 다른 사람이 주동한 것처럼 책임전가하고 뒤집어 씌우는 식으로
언플을 하지는 말았어야죠. 그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또한 탄핵 사건의 주범을 남에게 떠민다라고했는데, 그거야말로 snoopydoll님의 추론아닌가요?

추미애가 주범인지? 김종인이 뒤에서 등 떠민건지? 본인이 아십니까?

그 싸움에 대해서는 고소고발로 가서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엔, 개개인이 자신의 입장에서 합리적 추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추미애가 꼬꼬마가 된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삼보일배를 한 건 분명히
민주당의 공천권을 위임받는 조건으로
탄핵에 대한 사과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것이 조건이었습니다.

"...첫째는 공천에 대한 전권을 준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비례대표에 대해선 예외적으로 당 대표와 상의하라는 것이었다.
세 번째가 특이했는데, 탄핵에 대한 사과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2621 "

 

"요 아래 추미애 글 보니 추미애가 민주당의 공천권 전권을 위임받고 삼보일배를 하는 조건이 바로
탄핵에 대한 사과는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었는데요? "

 

라고 말씀하셨죠?

 

해당 기사에서 추미애는 이렇게 말합니다.

'공천권을 받는 조건으로 탄핵 사과를 안한다는 합의서를 쓰라 했다. 난 내가 데려온 사람들을 지키고, 탄핵 책임자들을 공천 배제하기 위해 합의문을 썼다.' 라고..

그래서 추미애는 탄핵 책임자들을 공천 배제했다가 옥새 파동을 겪게되죠, 이게 기사의 내용입니다.

 

또한 그 아래에 삼보 일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삼보일배를 하면서, 두 번 죽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몸이 힘들어서 죽고, 그렇다고 하다가 그만두면 정치적으로 죽는다는 생각이었다. 결국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말로 하는 사과는 누가 못하나.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삼보일배를 할 당시, 이건 대통령 개인에 대한 사과라기보다는 국민에 대한 사과라는 생각을 했다. 국민에 대한, 지지 세력에 대한 정치인으로서의 사죄였다. 그리고 그 안엔 노무현 대통령도 포함된 것이다. 이보다 더 진한 게 있을 수 있겠나.'

 

삼보일배와 민주당의 공천권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이 부분도 해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꼬마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서 삼보일배를 했다는 근거도 말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