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드'라고 아시나요?
1980년대에 개발된 작동 완구로 동물(공룡) 형태의 로봇입니다.
태엽으로 움직이거나 기어 박스가 들어 있어서 건전지를 넣으면 작동합니다.
작동이 안되는 대신 프로포션을 좋게 한 '코토부키야' 프라모델도 있지만
이 게시물에선 '토미'에서 발매한 작동 완구를 도색해 보겠습니다. 작동은 하지 않고 도색만~ ^^;
(스크롤이 무지 깁니다)
일단 박스 사진부터 갑니다! '아카데미'에서도 수입했었죠
우선 '데스사우러'를 소개합니다.
박스에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현재는 생산이 중단되어서 중고장터 같은 곳에서만 거래가 되고 있죠
아무튼 이걸 작업합니다.
도색 중입니다.
조립 중에 찍은 사진인데 1.5리터 페트병이 같이 찍혔네요
크기가 짐작되시나요? ^^;
아래는 완성 사진입니다.
MG 건담과의 크기 비교 입니다.
데스사우러는 SD버전도 있습니다.
'D-Style 데스사우러'죠 ^^
다듬고 접합선 수정 중입니다.
마스킹 해서 도색!
아기자기한 게 귀엽네요 ^^
완성입니다.
원래 크기의 데스사우러와 같이 뒀더니 아빠와 아들 같네요
엄마일 수도, 딸일 수도 있겠네요 ^^;
데스사우러를 완성 했으니
이번엔 '길베이더'라는 조이드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이건 25주년 기념으로 재 발매된 거라 박스 상태가 양호하네요
가조립을 해봅니다.
꼬리도 길고 날개를 펴고 있어서 역시 크기가 엄청납니다.
도색 중입니다.
데스사우러와 mg 건담이랑 크기 비교입니다.
데칼과 스티커 붙이고 완성입니다!
악당의 포스가 흘러 넘치네요!
데스사우러와 투 샷!
길베이더는 완성했고
이번엔 데스사우러를 붉게 도색한 '블러디 데스사우러'랑
길베이더의 날개를 데스사우러에 부착한 '길자우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데스사우러 두 대 분량을 작업합니다.
세페이서를 뿌려봅니다.
하나는 빨갛게 하나는 검게 칠하는 중입니다.
마스킹 해서 도색해줍니다.
이런 식으로 도색중입니다. ^^
발톱과 손톱 부분도 서로 좀 다르게 칠해줍니다.
관절 부위는 이렇게 붓질 해줍니다.
두 대 분량이랑 작업량이 많습니다.
이제 데스사우러에 길베이더의 날개를 달아줄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조이드의 생산이 중단된 지금 길베이더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구하기가 쉽지 않죠
대신 비교적 구하기 쉬운 '길드래곤'을 구했습니다.
길베이더와 길드래곤은 사출색만 다릅니다.
길드래곤의 날개 부품들을 사포질 하고 세척해서 수건 위에 말리는 중입니다.
세페이서~
실버를 뿌려줍니다. ^^
도색은 다 끝났지만 데칼이 문제입니다.
길베이더와 길드래곤의 차이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스티커 입니다.
식별 번호 같은 데칼이 아니라
무슨 마법 주문을 적어 놓은 것 같은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
이건 전혀 어울리지 않으므로 길베이더의 스티커를 구해야겠습니다!
다행히 전에 작업했던 길베이더의 스티커를 스캔해둔 게 있었습니다.
길버이더의 스티커 스캔 이미지 입니다.
이걸 일러 작업을 해서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줍니다.
이걸 데칼 용지에 출력해서 작업했습니다.
이제 '길자우러' 완성 사진입니다.
서로 다른 부품들이 그냥 딱 맞을 리는 없습니다.
약간 가공을 해줘야 합니다. ^^
배 쪽엔 파일럿이 타고 있습니다.
머리 쪽에도 파일럿이 있네요!
꼬리도 긴 게 두 다리로 서서 날개도 쫙 펴고 있고...
아무튼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크기가 짐작되시나요? ㄷㄷㄷ
이건 빨갛게 칠한 데스사우러 '블러디 데스사우러' 입니다!
일반 '데스사우러'와 '블러디 데스사우러'를 같이 찍어봤습니다.
블러디 데스사우러와 길자우러!
이번엔 세 마리가 같이!
후덜덜하고
어마어마 무시무시합니다! ^^
완구도 도색해 주면 이렇게 그럴듯하게 변신(?)을 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