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 생신입니다.
지금 제 나이 스물여섯 ..
저번에 튀김우동과 소주한잔으로
많은분들께 격려를 받았는데요 ..
취업의 길이 너무 힘드네요 ..
집안이 힘든데도 저녁엔 맛있는걸 먹었죠
하지만 전 처음엔 저녁식사에 가지 안으려 했습니다
집에서 놀고있는놈이 무슨 고기냐며 ..
하지만 아버지는 이럴때도 있는거라며 다독여 주시고
어머니는 어미 생일 잊지 않고 톡 보내준 저에게
고밉다며 답을 해주셨지요 ..
사진은 동생이 집에와서 삼겹살 남은거에
저혼자 기분이 꿀꿀해서 먹는 쇠주에요
열두시 지나기 전에 한번더 말해주고 싶네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Ps. 제 적금 .. 깬지는 두달 됐지만 .. 제가 쓸거
안쓰고 있는돈으로 어머니 신발 사드린겁니다.
어머니가 저 고등학교때 교통사고로 허리와 다리가
많이 안좋으셔서 가볍고 밑창이 안미끄러지는놈
으로 골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