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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75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특급요리사★
추천 : 2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8/28 00:23:05
<8뉴스> <앵커>연쇄살인범 유영철에게 내걸었던 경찰의 포상금이 어찌된 일인지 약속의 절반만 지급됐습니다.
화장실 갔다오면서 뒤바뀐 사건의 전말, 유성재 기잡니다.
<기자> [허준영/서울지방경찰청장 : 추가 제보를 받고 마포구 그랜드마트 뒷편 노상에서 검거했습니다.
] 지난달 17일 유영철 검거때 경찰책임자가 직접 시민 제보의 공을 확인했던 내용입니다.
경찰은 그러나 이달 중순 입장을 바꿔 유영철의 검거 과정에 참여한 노 모씨 등 5명에게 5백만원씩 모두 2천5백만원만 포상금으로 지급했습니다.
사건이 잔혹한 연쇄살인으로 알려지면서 내걸었던 현상금 5천만원의 절반입니다.
[제보자 : 모르겠어요. 경찰관들이 자기들이 청(서울경찰청) 차원에서 그렇게 나왔다고 그러더라구요.] 일선 경찰관들은 시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이었음에도 포상금의 절반만 지급한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일선 경찰 : 제보자가 그렇게 신고 안해주면 저희가 경찰 생활할 수 없잖아요. (전액)줬으면 저희도 좋았을텐데...] 이런 지적에 대해 서울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제보의 비중을 심사해 포상금액을 결정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 : 어떻든 범인 검거의 과정에 그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은 검거하게 됐다는 측면에서 (포상금을 지급했죠.)] 강력사건 때마다 시민의 제보 부재를 핑계댔던 경찰이 스스로 시민들의 제보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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