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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life..
게시물ID : humorstory_1689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루니
추천 : 10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08/01 20:26:47
[초딩기]
여자친구라는 개념이 없다. 그냥 다 같이 어울려놈.


[중딩기]
한창 게임에 빠질시기.
남중이지만 초딩때 여자애들하고 근근히 연락도 하고 아직 여자가 엄청 그립진않다.
그냥저냥 친구들하고 어울려 잘 산다.


[고딩1기-1학년~2학년]
초딩때 알던 여자애들하고 연락이 끊긴다.
남중에서 남자놈들이랑 3년을 지낸까닭에 여자가 슬슬 그리워진다.
그러나 초딩동창말고는 아는 여자가 없기때문에 아는 여자는 죽 없다.
슬슬 여자가 그리워진다.


[고딩2기-3학년]
그저 여자여자다. 지나가는 여자만 쳐다보고있다.
 대학가면 여자친구가 생길거야 라는 착각을 하면서 자위한다.
이때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등을 보면서 위안을 삼고 공부를 하기때문에
눈은 대책 없이 높아진다.


[대딩전반기]
공대라 미팅이 많이 들어온다.
맨날 원더걸스, 소녀시대만 보아왔기때문에 미팅에 나온 여자들이 눈에 차지 않는다.
"저정도는 쉽게 꼬실수있지만 나는 자존심때매 안꼬심 ㅋ"
이렇게 생각하면서 솔로로 산다.
언젠가 나타날 여신을 위해 여자친구 자리를 비워두는냥 애써 자신을 속인다 ㅠㅠ

[대딩전반2기]
군대 갈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21년간 쏠로였기때문에 나도 마법사가 되는게 아닐까 슬슬 겁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마구잡이로 미팅을 막해댄다.
예전에 눈에 안차던 여자들도 이뻐보인다.
그래서 고백했더니 차였다.
또 했더니 또차였다....

ㅠㅠ


[군대기]
...............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다음은 어떻게 될지... 선배님들이 알려주십시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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