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석] 중앙선관위 분석 젊은층 투표율 급상승…20대 대선 투표율 50% 넘어설까
"4.11 총선 서울 20·30대 투표율, 14.5%P 상승 대선까지 추세 이어지면 새누리 고전 가능성"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620114914511&p=mediatoday 20~30대의 낮은 투표율은 올해 4월 19대 총선에서 달라졌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폭 상승했다. 중앙선관위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투표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19세(33.2%→47.2%), 20대 전반(32.9%→45.4%), 20대 후반(24.2%→37.9%) 등 젊은 층의 투표율이 대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30대 투표율은 2010년 지방선거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18대 총선에 비해서 19대 총선의 젊은층 투표율이 오른 것은 분명하지만, 50대와 60대 이상 투표율과 비교하면 여전히 현저히 낮다. 이번 총선에서 60대 이상 투표율은 68.6%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상승했다고 하지만 20대 후반 투표율은 37.9%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선거인수 비율이 20.7%인 60대 이상이 실제 투표자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6.1%로 급상승했고, 선거인수 비율이 20.4%인 20대는 실제 투표자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7.0%로 축소됐다.
여야 정치권에서 왜 '노인층 표심'에 신경을 쓰는지, 20대 표심은 선거 때만 잠깐 신경쓰는 척을 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20~30대 투표율이 50대나 60대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지만, 18대 총선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눈여겨볼 대목이다.
20대 개새끼론은 이제 그만 꺼내도 됨. 2030 투표율은 노년층에 비해 낮긴 하지만 계속 상승하는 추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