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골집에서 마당에 풀어두고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있는데요.

여자친구로 보이는 고양이가 언제부턴지 같이 다니더라구요.

엄마는 며늘아기라고 보리라는 예쁜 이름도 붙여주시고 먹이도 두배로 챙겨주고 했습니다.

마당에 키우고 있는 발바리 두마리도 더이상 보리를 보고 짖지 않았구요.

그랬는데 어느날 보리가 다른 고양이랑 붙어다니게 되면서 그 보리 새남친과 저희 고양이간에 싸움이 있었던듯 합니다ㅜ

부모님은 싸우는 소리도 들으셨다구 하시구요.

저희집 고양이가 싸움에서 밀린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ㅜㅜ

문제는 그렇게 되면서부터 저희집 고양이가 집에 자주 오지 못하고 있습니다ㅜㅜ

아침식사 시간에 이름을 부르면 쪼르르 달려오곤했는데 요즘은 불러도 오질않구요ㅜㅜ

보리랑 보리 새남친만 저희집에 자꾸 드나들고있습니다ㅜㅜ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영역을 빼앗겨서 못돌아오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야 저희집 고양이가 돌아올까요ㅜㅜ

동게 여러분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