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에서 발매했던 조이드 '울트라사우러스' 입니다.
공화국 사양을 제국군 사양으로 빨갛게 도색해 달라는 부탁 받아 작업해 봤습니다.
부품도 무식하게 크고 몰드도 장난 아닙니다.
저렇게 생겼는데도 아동용 완구의 특성상 조립을 쉽게 하기 위해 부품들은 대부분 통짜입니다 ^^;
일단 가조립 완료!
목 길이 때문에 데스사우러 보다 조금 더 큰 것 같습니다.
몰드가 징글징글! 스타워즈에 나오는 우주선 느낌입니다. 밀레니엄 팔콘? ^^;
밖으로 드러나 보이는 프레임들은 진한 회색을 뿌리고 에나멜 실버로 드라이 브러시 해줬습니다.
부품이 크고 어디를 잡고 도색을 해야 할지 몰라 대 걸레 자루를 잘라 끼우고 작업했습니다 ^^;
무슨 심해어 같네요
다리 부분도 도색해 줍니다.
꼬리까지 연결해 놓고 보니 무슨 찜 쪄 놓은 새우 같기도 하고..
에일리언에 나오는 사람 얼굴에 들러 붙는 생명체 같네요! ㄷㄷㄷ
여기저기 포인트로 붓질을 해줍니다.
조립을 해봤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이군요!
울트라 사우러스엔 여덟 명의 파일럿이 탑승합니다!
다 칠해 놓고 보니 무슨 파리들 같네요 ;;
파일럿들은 이런 탈것에 타서..
머리에도 들어가고
포신에도 들어가고
(포 한번 쏘고 나면 기절하겠네요 ㅋㅋ)
뱃속에도 들어갑니다.
이런 곳도 열리고
이런 곳도 열립니다.
스티커 붙이고 야외 촬영을 해봤습니다.
풀들이 파릇파릇하군요~ ^^
이제 최종 완성 사진입니다!
MG 건담과 크기 비교! 무진장 큽니다! ㄷㄷㄷ
등짝엔 비행정이 들어갑니다.
구판 모델에서 건전지가 들어가던 공간이라는데 그 공간이 어색하게 남아있습니다.
이건 무슨 항공모함 같네요!
가슴을 열면 비행정이 들어있습니다~
풀 뜯어 먹는 빨간 초식 공룡'울트라사우러스'였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