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땐 가만히 생각한다.
멀리 돌아간만큼 더 얻는 게 있겠지.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결과가 성공이냐 실패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 안에서 겪은 좌절이든 눈물이든 회의든 간에 
모든 게 모여 
삶을 좀 더 풍부하게 살아갈 힘이 될 거다. 

삶에 대한 척도는 모두가 다른데 어찌 결과에 대한 성취만이 성공이 될 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