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급박했던 총선 일주일전을 보면 김종인의 허구성을 알 수 있잖아요?
게시물ID : sisa_755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다움
추천 : 23
조회수 : 875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6/08/22 16:55:12
 
 
닉네임 바꾼 기념으로 다시 올립니다...
처음 가입할때 닉네임을 영문과 숫자로 해서...
 
 
........................
 
 
제가 워낙 김종인같은 안하무인식 인간형을 싫어해서
냉정하게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을 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총선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면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우선 도움이 된 점

1)갈팡질팡하던 박영선 등 비문의 탈당행렬을 멈추게 했고
2)역학관계로 인해 당이 잠시 일사분란한 모습을 보였고
3)새누리, 국민의당이 친문을 공격하는 데 살짝 벗어나게 한 부분도 있고
4)진영을 영입한 점도 잘한 점이고



문제는 초기에 잠깐 잘했다가

1)뜬끔없이 막판에 현역 2명 컷오프로 국민의당을 결국 교섭단체로 만들어 줬고
2)광주 공천 개판으로 하고
3)일관성이 밥먹여주냐며 셀프공천했고
4)총선 이틀을 앞두고 몽니를 부려서 더민주가 조중동종편의 먹잇감이 됐고
5)더민주 지지자들에게 모욕감을 주는 발언을 함부로 함으로써
  정청래, 이해찬건을 겨우 수습한 상황에서 지지자들을 경악케해서 다시 이완시키고
6)자기가 단독선대위원장이 됨으로써 공중파에서 안철수, 김무성, 김종인 구도로
  한물가든 안철수가 상대적으로 신선하게 보여 녹색바람인지 이상한 바람이 불게 하고


그래서, 총선 일주일전에는 정말 암울했죠...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1)총선 일주일 남겨두고 참패할 상황에서 손학규에게 유세 도와달라고  사정하다 거절당했고
2)정장선은 사색이 된 얼굴로 종편에 나와서 정말 60~70석밖에 안된다고 하고
3)선대위 관계자는 뒤늦게 이제 믿을 건 이제 문재인뿐이라고  오마이사장에게 언급하고
4)김종인은 인터뷰에서 엄살이 아니라면서 70석안팎밖에 안된다고 자기는 집에 가면 된다는 한심한 소리나 하고
그때 느꼈던 분노를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리구만...그 중요한 총선을 거의 말아먹을 뻔 했는데...
 
 
 
 
그 중요한 총선까지 일주일동안 김종인에 관련된 일이라곤
 
1)금, 시계 문제로 새누리에게 과도하게 공격받고
2)비례 여성분 논문표절의혹으로 다시 공격받고
3)총선 이틀 앞두고 그 중요한 시기에 제주도에서 1박2일...얼마나 존재감이 없었으면...
4)한 일간지에서 이례적으로 단독선대위원장 김종인 사진빼고 문재인 사진 실음...이 의미는 다들 아실거라...
 
 
총선패배하면 평생 불명예에 살 사람을
대선주자 1위였던 문재인이 광주에서 정치생명 걸고
이완되었던 지지자들이 문재인 살리자고 야당 살리자고 초초결집해서
초박빙이었던 수도권에서 완승해서 그나마 총선승리한 건데...
수도권도 정말 불안했죠...막판에 문재인바람이 없었다면 몇 석 나왔을 지...

참패가 예상되었던 그 중요한 일주일동안 뭐했다고... 갑자기 자기때문에 이긴 듯이...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구만...
 
뿌린만큼 거두는 법...왜 그렇게 야당지지자들이 자신을 싫어하는 지 돌아봐야...
그리고 제발 막말 좀...주제파악도...
인터뷰할때마다 말을 함부로 해서 더민주 지지자들 분노케 하니 이건 뭐...휴...

마지막으로 조중동종편이 이번 총선이 문재인과 막판에 초초결집된 지지자들때문에 이겼다고 인정할까요?
그걸 인정 안하려니 엉뚱한 사람을 추켜 세우는 거죠...
손학규가 총선 일주일전 유세도왔다면 아마 김종인이 아닌 손학규를 엄청 추켜 세웠겠죠...
 
저와 다르게 판단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솔직한 제 심정은 이번 총선 정말 골로 갈 뻔 했습니다...휴~
종편에 의한 편향된 분석이 아니라 대선을 위해서라도 지난 총선 분석 제대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