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써봅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욕하시니... 참.. 감싸기도 힘들지만... 제 생각을 말씀 드려봅니다.

 

 쫑걸이 형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민 경선할 때의 그 바람을 생각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4%밖에 안되는 지지율로 시작하여 돌풍을 일으키며 대선 후보가 되었고... 그 것을 바탕으로 대통령이 되셨던 그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 바람을 일으켜 정권 교체를 해야한다고 한방향만 고민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래서 이분이 참 순진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지금 문재인의 지지자이면서도 정하지 못하고 계신 분이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지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 추미애가 당선되면 대선 경선 룰을 그대로 가져갈 것이고....... (물론 세부 룰은 조금 다르지만..)

   그대로 가져갈 경우.... 대선 경선에 나설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특히 손학규나 정운찬 전 총리나,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등 대선 후보들이 현재의 룰로는 100%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테니깐.. 대선 흥행도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종걸리 이형님은 그 부분때문에 반문을 강조하고... 당대표가 되어서.. 룰 수정을 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보겠다.. 이런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종걸리 형님은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문재인 전대표가 대선 후보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근데 참 순진한 형님이죠.... 그때는 깜이 안된 이인제가 민주당내에서 대선후보 1위였고.... 지금은 깜이 되는 문재인 전대표가 전국민 여론조사 대통령 후보 1위입니다.

 

지지율이 끝가지 유지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때와 환경이 다르다고 판단하셔야 하는데... 여전히 흥행이 없으면 진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니.. 현재의 행동이 나오는 것인데...

 

많은 분들이 종걸이 형님에게 화를 내시지만....

 

그래도 이분 참 소중하고 순진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떨어지거나... 종걸리 형님 지지세가 결집하여 당선되더라도.. 너무 화내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

 

 

추미애든 김상곤이든 종걸이 형님이든......... 이 세분이 지향하는 바는 정권 교체입니다.

 

단지 방식의 차이입니다.

 

싸울땐 피터지더라도... 결과에 개끗하게 승복할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