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2003년 느낌표 대통령과의 만남을 보았다.
군복무할 때여서 그때는 못 봤었다.
보면서 내내 느껴지는 것은
소통의 답답함을 느끼는 지금,
부정과 비상식이 넘쳐나는 지금,
경쟁을 최우선으로 삼는 지금,
그 지금과는 달리
굉장히 상식적이고 희망적이고 건전하다는 느낌...
프로그램 내용들 또한 시선을 주목시키고 돌리기 위한
섹시, 스포츠로 가득하고, 선정적이고 요란한 지금과는 달리
굉장히 건전하고 훈훈하다..
이렇게나 대통령이 국민과 가까이 있을 때가 있었던가..
국민과 직접 대화하는 대통령..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람과 그 시절이 참 좋은 시절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부정과 갈등이 끝나고 대한민국이 바른 길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