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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민영은 '땅찾기', 시민단체 승소 기념 동판 설치.gisa
게시물ID : sisa_490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짱
추천 : 2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01 22:24:36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40301&rankingSectionId=102&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01&aid=0006783684
친일파 민영은 '땅찾기' 승소 기념 동판 제막식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친일파 민영은 후손들의 토지 소송에 대한 청주시민대책위'는 1일 상당사거리 인근에서 민영은 땅찾기 소송의 승소를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을 했다. 2014.3.1 [email protected]

(청주=연합뉴스) '친일파 민영은 후손들의 토지 소송에 대한 청주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는 1일 상당사거리 인근에서 민영은 땅찾기 소송의 승소를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을 했다.

제막식에는 그동안 민영은 땅 찾기 시민운동에 적극 동참한 시민대책위 회원과 고등학생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곳은 친일파 민영은의 후손들로부터 시민 여러분이 지켜낸 우리의 땅입니다'라는 글귀를 담은 동판은 상당사거리와 북문로 홈플러스 맞은편 인도 2곳에 설치했다.

김성진 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은 "8개월이라는 긴 노력 끝에 오늘의 감격스런 행사를 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우리가 민영은 땅 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시민의 참여와 호응 때문이었다"며 감사해 했다.

친일파 민영은 '땅찾기' 승소 기념 동판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친일파 민영은 후손들의 토지 소송에 대한 청주시민대책위'가 청주 상당사거리에 설치한 민영은 땅찾기 소송 승소 기념 동판. 2014.3.1 [email protected]

민영은의 후손은 2011년 3월 청주 도심인 청주중학교와 서문대교, 성안길 부근에 있는 12필지(총 1천894.8㎡)의 도로를 철거하고 토지를 인도하라며 청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지난해 11월 1심에서 승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뒤집었다.

이후 후손 측이 상고를 포기해 소유권 분쟁이 최종 마무리됐고, 현재는 법무부가 후손 측을 상대로 해당 토지의 소유권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국가귀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민영은은 1905년 6월 충주농공은행 설립 위원으로 활동했고, 1913년 5월부터 6년간 충북 지방토지조사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일찌감치 친일 활동에 나섰던 대표적 친일파 인사다. (글·사진 = 전창해 기자)

[email protected]


나라에서 당연히 앞장서서 환수해서 국고로 해야 할 일을 

시민이 재판걸어 겨우 승소해 나라땅 찾는 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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