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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러시아 관계를 비유하자면
게시물ID : sisa_490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려
추천 : 1
조회수 : 18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01 22:30:43
밑에 우크라이나-러시아 관계를
한국-일본에 비유하셨던 데
제가 아는 것을 보태어 다시 정리하자면
 
1. 일본이 한국을 지배했다.
(소비에트 소련시절의 우크라이나)
 
2. 내선일체를 부르짖었고 조선의 일제앞잡이들도 동조하여
   조선은 징병제도에 포함되는 훌륭한 2등국민이 되었다.
 
3. 기특해서 일본제국과 조선식민지의 우호를 위해 규슈를 조선총독부에 포함시켰다.
(러시아는 내륙농업국가였던 우크라이나 연방에게 크림반도 해안 일대를 관할하게 떼어주었다.)
 
4. 일본이 패망하면서 조선이 독립했고, 대한민국은 조선총독부 관할이었던 규슈까지 포함하여 독립했다.
(소비에트 소련연방이 무너지면서 우크라이나가 독립하는데 크림반도 일대도 함께 가지고 독립한다.)
 
5. 대한민국은 독립했으나 절대적으로 일본경제에 예속되어 있었다.
6. 대한민국의 경제는 규슈지역의 일본인들과 친일파들에 의해 좌지우지.
(우크라이나는 독립했으나 동부 크림반도 러시아인들에 의해 경제가 좌지우지)
 
7. 주요 경제산업시설들도 규슈에 집중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주요경제산업시설들은 해안인 동부 크림반도일대에 집중)
 
8. 일본은 여전히 제국주의를 유지하고 또한 사실상 독재국가이다.
(러시아는 푸틴 독재국가이다)
 
9. 농업국가를 탈피못하고 규슈의 경제력에 잠식된 반도의 대한민국
(농업경제에 머무르는 낙후된 서부 내륙의 우크라이나 본토)
 
10. 한국말을 할 줄 모르는 규슈일본인 빠가야로가 대통령에 뽑혔다.
(우크라이나 말도 할 줄 모르는 동부 러시아인 출신 야누코비치 대통령에 뽑힘)
 
11. 비리와 부정을 일삼는 빠가야로를 대한민국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 끌어내리고
     마루치가 대통령이 되었다. 혁명을 이끈 아라치가 총리가 되었다.
(우크라이나 오렌지혁명, 유센코 대통령 취임, 율리아 총리 취임)
 
12. 다음 선거에서 빠가야로가 규슈일본인과 친일파의 지지로 다시 대통령이 된다.
(친러파 야누코비치가 재선에 성공함)
 
13. 대한민국 사람들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빠가야로를 몰아내고 대한민국 개발을 바랬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서방진영과 연합하여 민주주의와 서부 우크라이나 개발을 희망했다)  
 
14. 빠가야로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가 발생하고 빠가야로는 무력진압한다.
(우크라이나 시위를 야누코비치가 강경진압하면서 사상자 발생)
 
15.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로 서울이 폐허가 되고 빠가야로는 서울을 빠져나와 도망쳐 일본에 구원요청을 한다.
(야누코비치가 키예프를 빠져나와서 러시아의 원조를 기다림)
 
16. 일본이 규슈지역으로 군대를 투입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투입했다.)
 
<우크라이나 서부 입장>
친러파 동부 러시아인들이 러시아 영향력을 바탕으로 기득권을 잡고 있어서 우크라이나 본토가 낙후되고 억압받는다.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위해 서방진영과 연대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동부(크림반도일대,러시아인들) 입장> 
우크라이나인들은 지들이 못 사는 걸 가지고 맨날 잘 사는 우리한테 세금 더 매기고 했다. 차라리 러시아영토로 돌아가고 말지.
우크라이나인들 말대로 러시아와 등지면 당장 러시아가 가스 끊을텐데 그럼 경제가 무너진다.
 
이상입니다.
틀린부분이나 보강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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