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보수 : 그렇게 해외가 좋음 나가서 살던가
일.베.충 : 네 다음 종북빨갱이
조선(북한)은 망했다." "중국에 살았으면 좋겠다."
22일 본지가 입수한 최근 탈북 청소년들의 정보당국 진술서에 따르면 북·중 접경 지역에 사는 북한 청소년들은 요즘 이런 말들을 공공연히 주고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릴 때부터 한·중의 드라마와 영화를 접한 북한 청소년들은 "중국·남조선 여자들은 다 예쁜데, 우리나라(북한) 여자들은 하나같이 못생겼다"는 말도 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체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젊은 층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이는 당 간부나 '돈주' 등 상류층 학생들일수록 더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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