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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아내도 나도 이해 못하는거.
게시물ID : freeboard_755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한광마
추천 : 0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4/04 10:32:50
아래 세줄요약 있음.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
몸이 아파 집에서 쉬고 있음.
아내한테 퇴근한다고 전화옴. 과일이나 뭐 사갈거 없냐고 물어봄.
본인 다리가 아파 산책할 예정. 그때 같이 과일 고르면 되겠다 싶어.
"과일 사지말고, 빨리와" 라고 이야기함.
다시 아내전화. "잽싸게 과일 샀고 금방 들어갈께."
윙?
"과일 사지말고" 라고 이야기 했는데.
같이 산책하면서 살려고 했는데.
본인 삐져서 혼자 산책감.
돌아오니 식사 준비중. 내가 왜 삐졌는지도 모름.
식사후 내가 이야기함.
과일 왜 사왔냐고.
"빨리 오라고 해서, 금방 샀어. 일분도 안걸렸어. "
문제의 의미를 이해 못함.
본인 관대한 남자 임. 친절히 설명을 해줌.
"행위 2 가지가 있다고 가정해보셈."
A. "과일 사지 말고"
B. "빨리와"
라고 했을때. A와 B를 그대로 수행 해야지 왜 네 마음대로.
B`. A 를 빨리 수행하고 B 를 진행함
이라는 B` 를 만들어 내는 거냐?
라고 하니. "빨리 오라는건줄 알았지. 같이 과일 살거면 그때 이야기 하지."
윙?
본인.
"그럼. 왜? 라고 했으면 내가 설명 했을거 아님."
"왜? 라는 질의가 없었는데 왜 내가 설명을 해야함."
"다른 특별한 이레귤러가 없는 한 A와 B를 글자 그대로 수행 해야지
 왜 맘대로 B` 를 만들어내는 거임?"
했더니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봄.
그리고 "오빠. 공대 나와서 그래? 이과생들은 다 그렇게 생각해?"
라고 해서. "넌 문과라 그렇게 생각함?"
했음.
내가 잘못한거임? 싸우진 않았는데 아내는 아직도 이해 못함. ㅡㅡ
세줄요약.
1. 과일사지말고, 빨리와 라고 아내한테 이야기함.
2. 아내 잽싸게 과일사서 빨리옴.
3. 문과 이과 티격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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