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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75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쿡스쿡스★
추천 : 8
조회수 : 11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10 11:39:37
보통 고양이는 개체차는 있지만 성향이 '사람=주인'이 아니라
동료의 개념으로 알아서 귀찮게 하는걸 싫어하고 애교도 덜 하다
들었는데 저희집 고양이는 애교가 너무 많고 사람을 너무 좋아합니다.
퇴근 후 집에오면 쇼파에서 막 뒹굴거리면서 애교 떨어요.
친구한테 이야기 했더니 개양이 라면서 복받은줄 알라는데
문제는 제가 기관지가 안좋아요..ㅡㅡ
사실 고양이는 같은 사는 사촌돈생이 키우는건데 얘가 새뱍까지
놀다 들어와 오후까지 자는데요 ㅡㅡ;;
덕분에 저녁이랑 밤에 제가 돌봐야 하는데
제가 퇴근하고 돌아오면 잠들기전까지 미친듯이 귀찮게 해요
좀 누워서 쉴라치면 그릉그릉 야융거리면서 매달리고 할짝 거리고
얼굴에 들이댑니다 ㅡㅡ
컴터하거나 잔업 할라고 노트북 하고있으면.꼭 키보드위에 올라가
눕고요..
잠깐 놀아주는건 괜찮은데 한방에 30분정도 함께 있다보면
털 미친듯이 날리고 기침 나오고 목따가와여 ㅡㅜ
한번은 밤에 거실에 내놨는데 하도 서럽게 야옹거려서
같이 델고 잤는데 다음날 오전내내에 기침이 너무
나와 죽을뻔했네요.
귀찮아서 혼내면 불쌍하게 세상이 무너진듯한 소리로
야웅거려 맘 약해지고..
암컷인데 아직 이차성징이 안왔거든여.
나이는 10개월정도 된거 같아요.
나이좀 더 먹으면 도도해 질까요?
혼자두자니 불쌍하고 같이있자니 죽울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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