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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이계를 정말 극한의 도전으로 다녔는데
게시물ID : dungeon_317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유머
추천 : 3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3/02 02:30:10
피씨방 쿠폰, 이벤트로 모은 코인들 수백개를 제물삼아 써가며
고블,란개,꿈성 킹스로드 항마만 맞춰서
2~3인 마음 맞는 사람끼리 정말 고생해가며 돌던 기억이 있어서
구이계는 지금 스펙이 좋지 않은 케릭으로 가도
공략만 잘 숙지한 사람과 가면
노코인 클리에 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케릭 스펙에 크게 투자하며 키우지 않아서
구이계는 정말 농담 좀 더해 눈감고 돌아도 공략은 다 익어있긴 한데
다른 유저와 다니기 민망하다보니 파티플레이 하드닌이도를 안돌게 되는 게 문제고

천계 추가 초반에 미친듯한 보스의 불합리함에..
용암굴 최종던전시절 주력 탄버프가 화속성인 캐릭이라는 이유로 파티를 못구해서
스핏으로 거미소굴, 용암굴 킹스로드 노피격 플레이 하던 근성으로 일주일간 신규던전인 천계에 적응하려다가
천계 추가때 주로 키우던 버섴은 발전기고릴라, 안습라는 겐트 오토바이 보스에 답이 나오질 않아 무기 깨먹고 접었다가 60제 불사조무기로 복귀해서
천계 보스들 난이도 칼질로 정말 쉬워짐에 화도 나서 다시 접었다가 복귀도 해보고
시간의문으로 만렙찍고 이러저러 하다보니
잦은 던자타임도 있고 시간도 많이 흐르다보니
이젠 같이 개고생하며 키우던 고정멤버들도 없으니
이계를 편한 마음으로 갈 사람도 없고
신이계는 바칼 키보드난타 패턴은 방향키,zxc만 해도 된다지만 매번 피격당하고..
이틈은 귀찮고 영 손에 익질 않아서 꺼려지고
검대는 차륜,귀문으로 벗기고 작파로 배오캔하곤 했는데 가끔 그플과 돌아서인지 직접 배오캔 할일이 없다보니 다시 까먹고..
여러모로 이계세팅을 시도하기에 꺼려지니 참 낭패네요

하.. 예전엔 정말 답이 안보여도 오락실게임하던 근성으로 했는데
갑갑해서 넋두리라도 끄적여 봅니다ㅠㅠ
혹시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다면 신이계는 접어두고 구이계라도 함께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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